한국당 지역구 여성공천 어떻게 되나
한혜련 허순애 2명
영천시선거구(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여성 2명에 대한 공천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까지 시장 도의원 시의원 출마예정자 가운데 여성은 한혜련 도의원과 허순애 시의원 2명밖에 없다. ‘한국당 공천=당선’이라는 지역 정서가 많이 희석됐다는 평가 속에 이들 2명의 여성이 공천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혜련 도의원
공직선거법 제47조(정당의 후보자추천)에는 ‘정당이 임기만료에 따른 지역구 지방의회의원선거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때에는 지역구 시·도의원선거 또는 지역구 자치구·시·군의원 선거 중 어느 하나의 선거에 국회의원 지역구(군지역을 제외)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한혜련 도의원과 허순애 시의원 2명 가운데 2명 모두 공천을 할 수도 있지만 최소한 1명은 반드시 공천을 해야 한다.
허순애 시의원
4선의 한혜련 도의원(제1선거구·자유한국당)은 이번 지방선거에 5선 도전에 나섰다. 지난 2002년 6월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한 뒤 지역구(제1선거구)에서 내리 3선을 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무투표 당선됐고 이번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다.
재선의 허순애 시의원(나선거구·자유한국당)은 3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6년 6월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불출마했고 2014년 시의원 나선거구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영천선관위 관계자는 “비례대표는 (지역구와) 별개다. 영천시 선거구에는 지방의원 1명은 반드시 공천해야 한다.”라며 “만약 여성을 공천을 하지 않으면 등록은 모두 무효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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