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본격 추진 될 듯

                              경마공원 본격 추진 될 듯

영천경마공원이 본격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영천경마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이만희 국회의원, 김영석 시장, 한혜련 도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등과 경마공원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만희 의원은 “열악한 자치단체에서 경마공원을 위해 1천억 원(진입로 등)에 가까운 예산을 투자했다. 마사회는 아직 이렇다 할 가시화적인 추진 사항이 없다. 이번 3월내로 착공 등 추진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 시장은 “9년간 추진하고 있다.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3개월 지나면 제 임기도 마친다. 오늘 선물하나 주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김낙순 마사회장은 “취임한지 2개월 정도다. 9년간 회장들이 몇 번 바뀌었다. 사업 자체를 물려받았기에 공부할 시간을 조금만 주었으면 한다. 결심과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실무진에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바탕위에서 최대한 빨리 결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는 약 15분간 공개로 진행되고 15분간은 마사회장, 이 의원, 김 시장 3명만 회동하는 비공개로 진행, 30분간 진행됐다. 다음으론 모두 영천경마공원 현장인 성천리 우벌지 등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