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대설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제설대비에 총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3. 21. 08:00
반응형



대설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제설대비에 총력



제설 사전준비 완료,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축산시설물 관리 철저 당부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우리 도내 경북 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김천, 칠곡, 성주, 고령 일대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20일(화)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폭설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사전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예상적설 : 경북북동산지 5~20cm, 경상내륙 : 3~10cm, 그 외 1~5cm



경북도는 우선 대설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도로관리와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하여 23개 시․군과 함께 제설장비 총 2,491대(전문제설차량 13, 덤프 164, 굴삭기 59, 트랙터 등 2,255)와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3,072톤, 공무원․유관기관․자율방재단 등 인력 80천명을 확보하였으며, 경찰서․군부대 등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제설 취약구간(고갯길 등 157개소)은 특별 관리하고, 신속한 제설을 위한 제설전진기지에 장비․인력․자재를 현장 배치 운영(39개소)하며, 도내 상습결빙구간 18개소에는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여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경북도는 이번 눈의 특성상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 시설물에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시설물 보수․보강 등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3.8일 발생한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농업시설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사전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대설시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여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폭설시 눈 쓸어내리기 등 비닐하우스․축사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