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자

영천포도 와인으로 개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0. 1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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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포도에서 와인으로 간다

 

지난 17일 지역민방 TBC 시사 프로그램의 “경북와인산업 어디까지 왔나”를 보고 쓰는 것이다.

필자는 도청이전 결정때 포도 복숭아 농사를 강조했고 지난해 신문사 기획기사를 쓸때도  화남면 MBA포도 전국최고라고 글을 쓴 적도 있다.

방송도중 낯익은 영천시장· 다른 두 명과 사회자 네분이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포도밭에서 일한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이었는데 시장은 영천은 전국에서 포도생산량이 전국생산 60%로 최고며 면적도 최고라며 1차 산업에서 2차 와인제조업과 3차 유통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영천포도 생산량의 98%는 생과(먹는과일)로 유통되고 상등품 중등품은 우선 먹는 과일로

 팔리고 나머지 열등한 과일2%가 와인 제조업에 소비된다는 얘기였다.  현재 상황이 그러한데 앞으로 만들 와인이 제일좋은 고급A급 으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

다.

영천은 강수량이 적고 일조량이 많아 농부들의 포도농사 열정이 대단히 강해 당도가 24Brix 까지 올라 간다고 했다. 향기도 좋다고 덧붙였다.

 

영천 대창면에 세워진 경북대학교 와인공장은 알지만 ciel(씨엘)이라는 영천포도와인 브랜

드가 별의도시 맑은하늘 이라는 프랑스말이라는 얘기는 본인도 처음듣는 이야기였다.

와인은 포도라는 짤막한 한마디가 경북에서 많이 생산되는 감·사과·배로 만든 와인과는 구

별된다는 평범하고도 구체적인 말씀까지 곁들였다.

본인이 읽은 성서에 의하면 옛날 대홍수 직후 노아가 최초의 포도농장을 경작함으로서 (창

세기9:20) 포도주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 페르시아 라고 하는 나라 전설에는 예수이전에 포도를 무척 좋아하던 잼쉬드라는 왕이

 풍년농사를 지었던 포도를 지하에 저장했는데 그것이 자연 발효되 포도주를 발견했다고도 한다.

 

포도주는 역사상 가장오래 되었고 대담 중에도 이탈리아의 경우엔 포도주 기원이 수천년

 전까지 올라 간다는 얘기와 영천포도와인의 역사는 3년 밖에 안된다고 했다. 영천의 여건을 따지면 앞으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본다.

샴페인이라는 포도주는 프랑스 어느 지방의 이름이고 보르도아는 포도 농약도 프랑스 지방

이름이다.

프랑스에서는 포도주를 창고에 넣어 대대로 물려주기 때문에 포도주 담는 그릇에 곰팡이가

 끼고 실제로 사진으로 본적도 있다.

프로 진행중에 시장은 오크(참나무나 떡갈나무)로 용기를 만들겠다는 얘기를 했다.

우리가 학교 다닐때 마신 칵테일중에는 포도주를 원료로 만든 칵테일이 6가지 이상이 된걸

기억한다.

 

프로중 와인은 화이트· 레드· 로제등 4가지가 있다했다.

마무리 말로 시장은 영천포도산업을 국가적인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고려

명예교수는 연구단지가 필요할 것이라는 도움말을 했다.

이제 영천 사람이라면 특화된 포도농장을 경영한다는걸 자랑으로 여기고 관광객이나 친척

들에게 충북 영동포도나 경북 김천포도보다 앞서는 영천포도와 와인을 소개할 수 있는 자

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이기동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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