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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정기총회일정 확정… 이사선거 열기 후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2. 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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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축협 정기총회일정 확정… 이사선거 열기 후끈
                  1월 31일부터 2월 1일, 7개 조합 중 6곳 선거




지역 농·축협 정기총회 일정이 확정됐다. 1월 31일부터 2월 12일 사이에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정기총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8개 농·축협 가운데 6곳에서 이사선거가 치러진다는 점이다.


올해 들어 가장먼저 총회가 열리는 조합은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다. 오는 30일 총회에서 이사(이하 비상임) 8명 가운데 임기만료가 된 이사 2명과 사외이사 1명을 선출하는데 후보자등록 결과 이사에는 오상덕·서재영 후보가 등록해 정수 내 등록으로 투표 없이 1월 30일 당선이 확정된다. 사외이사에는 정석봉 후보자가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당락여부가 결정된다. 


금호농협(조합장 정윤식)은 오는 31일 총회가 열린다. 이날 이사선거에는 5명을 뽑는 금호지역에서 김무수 조성현 정현식 박타곤 전정석 오기봉 박춘현 씨 등 7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2명을 선출하는 청통지역에는 손형도 하달태 이상학 씨가 후보자 등록을 했다. 2명을 뽑는 대창지역에는 정재용 방임환 윤천기 김병현 씨 등 4명이 등록해 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상임이사에는 박기윤(금호농협 상무) 후보자가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신녕농협(조합장 박영진)은 오는 31일 총회를 연다. 이사 6명 가운데 남성 5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박동수 이정호 김무갑 장병철 이창환 하영득 정종칠 권혁규 하주태 등 9명이 등록했다. 여성이사(1명)에는 김수경 후보가 단독입후보해 사실상 무투표당선을 확정지었다.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은 2월 1일 총회를 개최한다. 5명을 선출하는 남성이사에 정영호 정원태 정태화 김상표 이영수 5명이 후보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당선을 확정지었다. 1명을 뽑는 여성이사에는 권호희 정혜경 김영국 3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쳐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 총회는 오는 2월 1일 개최된다. 7개 지역별로 이사 1명씩을 선출한다. 영천남부·북부 지역에는 박규목 이창훈 2명, 금호·대창면 지역에는 유도희 박진우 2명, 청통면 지역에는 구본석 채석현 이상화 3명, 화남·화북·임고·자양면 지역에는 이희춘 이해도 2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북안면 김병찬, 고경면 손종한, 화산·신녕면 추종호 씨가 단독입후보해 총회에서 무투표당선을 확정한다. 또 상임이사에는 김인대(56) 후보자가 상임이사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오는 2월 6일 총회가 열리는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과 2월 7일 총회가 개최되는 고경농협(조합장 최부석)은 이사선거가 없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지난해 살림살이를 결산하는 자리다”라며 “모든 조합이 지난해 경영을 이주 잘 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농·축협 이사의 임기는 4년(상임이사·사외이사 2년)이다. 이사선거는 대의원(조합장 포함)에게 투표권이 있으며 상임이사·사외이사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이상 득표해야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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