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최강 한파로 한랭질환 조심… 야외활동 자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 17. 14:30
반응형


                   최강 한파로 한랭질환 조심… 야외활동 자제
                                     노령층 질환에 취약



연이은 폭설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로 인해 한랭질환자가(경북 기준 2017년 12월 9명, 2018년 1월 4명)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이 필수적이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한랭두드러기 등이 해당된다. 특히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령층이 이러한 질환에 더 취약할 수 있다.


한랭질환 및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위험시간(0~6시, 19~24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장갑,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한랭질환은 응급상황으로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병원에 내원하거나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영천시보건소는 영남대학교영천병원의 한랭질환 일일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발생하는 한랭질환자 수를 파악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사전에 한랭질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영천시 및 영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조명재 보건소장은 “관내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바탕으로 한파 대비 안전수칙을 따라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바란다.”고 전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