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작은 소나무 박사 손기온 대표 도내 3번째 정원 등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8. 1.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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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소나무 박사 손기온 대표 도내 3번째 정원 등록



작은 소나무 박사인 손기온 대표(임고면 삼매리 한창수지)가 도내에서 3번째 정원을 개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여름 개장을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개장하면 경북 3호 정원등록이다.
정원으로 등록하려면 일정 기준 이상의 자연물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삼매리 손 대표의 정원에는 소나무와 소나무 분재 100여점, 꽃돌 150여점, 수석 200여점 등이 전시되고 있다.


손기온 대표가 희귀돌을 설명하고 있다      문의  010  3526  5182



약 2천여 평의 정원에는 수석 전시관이 1-3코너, 꽃돌 전시관, 바다돌 전시관, 일반 그린에 소나무와 소나무 분재 등 몇 개의 전시관으로 나눠 전시하고, 야생화와 새 오리 등 조류 종류도 준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귀중한 것은 자연석 전시관에 있는 청송 꽃돌 90여점이 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청송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2014년 지질공원 환경부 인증고시)가 있었는데, 이 후 청송 꽃돌을 비롯한 자연물은 일체 반출이 금지되고 있다.


이 바람에 이전에 모은 수석은 희귀성 보다 셰계지질공원에서 나온 돌로서 더 높이 평가되고 잇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지난해 5월 등재권고(예비인증)를 받고 최종 등재를 위해 청송꽃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 전시회를 한 달간 도청 로비에서 개최했는데, 이때 손 대표 작품 10여점이 출품, 많은 관심을 끌었다.


손기온 대표가 직접 정원에서 하나씩 돌을 쌓고 있다



삼매 정원 전시관에는 청송 꽃돌 90여점이 있다.
손 대표는 “소나무 등을 관리하면서 항상 수목 정원을 생각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경북 정원 등록을 신청하고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면서 “야생화 조류 등도 함께 준비해 멋진 정원을 시민들에 선사하겠다.”고 했다.



바쁜 일상중에도 검도 공인 5단에 도전하는 손 대표는 바르게살기 영천시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최고의 포장인 금장을 수상했으며, 경북검도회 부회장과 일직 손씨 전국청장년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얼마 전 큰 기업에서 소나무 100 그루를 양도해달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소문에 대해 물어 보니 “사실이다. 대기업에서 소나무를 가져가려고 했다. 금액이 상당했는데, 금액에 좀 갈등이 있었으나 명품은 영천에 있어야 더욱 빛난다는 생각으로 팔 생각을 완전 접었다.”면서 “멋진 정원을 만들어 시민들에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집 사람(안상희)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는데, 이유는 “형편이 어려울 때 돈을 가지고 가 소나무나 돌을 샀는데, 이때 아무 말 없이 넘어가준 그런 너그러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했다.
정원 이름은 ‘손안에정원’또 '솔정원' 등으로 압축하고 있으며, 경북 정원 등록 과정을 마치면 소정의 입장료를 받는다.



손기온 대표 작은 소나무 정원 전경

문의  010  3526  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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