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통계… 인구 1만6,759명, 소유주택 6,847가구
<1955년-1963년생>
지역통계생산 패러다임 전환
영천시는 저출산으로 인구감소의 우려가 점점 더해가는 가운데 연령대별 인구비중이 높은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세대의 은퇴 및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한 시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영천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작성 발간했다.
이번에 작성된 통계는 2016년12월31일 기준 지역의 1955~1963년생을 대상으로 인구, 주택, 복지, 일자리, 건강, 교통, 귀촌·귀농, 가구 및 의식에 관한 사항 8개 부문 48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등록자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장애인 자료, 재산세 대장 자료 등의 행정자료와 고용노동부의 구직자료 등을 활용 동북지방통계청과 상호협력을 통해 작성하게 되었다.
베이비부머의 8개 부문 세부 분석내용을 살펴보면 인구는 1만6,759명으로 영천시 전체 인구의 16.7%,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8,626명, 여자 8,133명이다.
소유 주택은 6847가구로 시 전체 4만4028가구 대비 15.6%, 연령별 주택 소유 비율은 59세가 주택 소유 비율이 39.5%로 가장 높고 54세가 30.8%로 가장 낮다.
기초생활보장수급 인구는 868명으로 전체 수급인구 5,172명 대비 16.8%, 장애인등록 인구는 1436명으로 전체장애인 인구 7,461명 대비 19.2%, 국민연금 가입인구는 1만1,200명이다.
구직신청 건수는 1,043건으로 고졸이 33.9%(354건)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1만5,822명으로 직장가입자 1만218명, 지역가입자 5,604명으로 1인당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13만8,000원이다.
승용차등록 대수는 691대로 남자 493대(71.3%), 여자 198대(28.7%)이며 2016년 귀농 가구 수는 전체(91가구)에서 56.0%(51가구)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통계는 경북 최초로 개발한 맞춤형 지역통계로 시 정책을 추진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이 자료를 통해 통계가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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