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만917명 봉사자… 15만3,000시간 봉사활동

           2017년, 1만917명 봉사자… 15만3,000시간 봉사활동
                            영천시자원봉사자 대회 개최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조녹현)는 지난 11일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자원봉사 한 걸음, 행복영천 큰 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영천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을 빛낸 봉사활동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 김영석 시장과 김순화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여러 기관단체장,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순서는 식전공연에 이어 자원봉사활동 영상관람,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스타빌리지 사업과 나눔파발마 운동 그리고 자원봉사 슬로건 및 활동사진 공모전 수상자 등 유공자 35명을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난 15년 동안 5,6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여성자원봉사단 신귀연 부회장은 경상북도 자원봉사자 대상의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석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천사다. 그 천사들의 작은 관심과 행동들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어낸다.”며 “더욱 합심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영천시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자원봉사센터의 조녹현 소장은 “우리센터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봉사수요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해에도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시는 올해 11월까지 1만91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5만3,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고 많은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영천시를 돋보이게 했다.
박순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