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추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0.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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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추진



  2018년 벼 재배면적 6,595ha 감축, ha당 340만원 소득보전




경상북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2018년 224억원(국비 80%, 지방비 20%)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6,595ha(ha당 340만원 지원)의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생산량은 감소폭이 적어 과잉 생산되어 수급 불균형 문제가 상존하여 정부에서는 2018년 전국적으로 5만ha를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경북도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발맞춰 도내 ‘17년 벼 재배면적 99,551ha(통계청)의 6.6%에 해당하는 6,595ha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에서는 2016년부터 선제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8년 감축목표에 대해서는 밭작물인 콩, 감자, 사료작물 등 타작물 재배를 적극 유도하여 국내 곡물 자급률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논 타작물 재배 : (‘16년) 300ha, 9억원 → (‘17년) 1,100ha, 33억원



앞서 경북도에서는 지난 9월초 도, 시․군, 농업기술원, 농어촌공사, 쌀 전업농 등 쌀 관련기관 합동으로 ‘쌀 생산조정 및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주요 임무로 하는 「경북도 쌀 생산조정 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연이은 풍작으로 정부에서는 쌀 생산을 줄이는「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 도에서는 우량농지가 무분별하게 타 용도로 전환되지 않고 언제든지 벼 재배가 가능하도록 논 형상을 유지하는 노력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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