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사이언스 투어 문학기행 떠나다… 영천고 재학생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9. 13. 20:00
반응형


                사이언스 투어 문학기행 떠나다… 영천고 재학생
                               2017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영천고등학교(교장 권기락)는 과학중점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30일 국립대구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문화마을 일대로 사이언스 투어를 실시했다.


‘사이언스 투어’는 체험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과학 활동 수업으로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의 충족과 왕성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다양한 영역의 과학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호기심과 탐구력 향상을 가지는 학습을 수행하였고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동시에 과학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었다.


또 같은날 영천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울산에 위치한 오영수문학관을 비롯한 경주 일대를 문학기행을 떠났다.



‘문학기행’은 지역의 시인과 소설가, 그리고 문학 작품과 만남을 통해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감성을 맞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교과서에서 작품으로만 만났던 작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서 작품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참여한 교사들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설레임이 학생들에게 느껴진다. 설레임 속에서 보고 느낀 학습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들이 흥미로운 얼굴로 주변을 탐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들은 또 “단순히 교과서에서 작품만 읽어 오다가 작가들이 썼던 습자지나 원고를 직접 보면서 좀 더 폭 넓게 작가를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생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문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천고는 2017학년 경상북도교육청 과학중점학교 교부금 9,200만원, 영천시청 교육비 보조금 7,000만원, 학교예산 500만원 등 1억4,500만원으로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