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고경면 폐비닐 공장 불 1주일간 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8.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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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면 폐비닐 공장 불 1주일간 타



지난 19일 오후 4시경 고경면 삼포리 소재 폐비닐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본지 지난호 보도)
이날 화재로 공장과 폐비닐 등을 태우고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진화 후 속에서 불이 계속 올라와 며칠째 타고 있는 실정.


고경면 석계리 폐비닐재생공장에서 난 불이 일주일 가량 타고 있다



제보를 받고 지난 24일 오후 현장에 도착하니 멀리서도 알 수 있는 흰 연기가 계속나고 있었는데, 가까이 접근하니 악취 썩인 매캐한 냄새가 사방에 가득했다.
현장에는 소방차 3-4대가 진화 작업을 계속 펴고 있었다.



현장 소방관은 “우리는 현장에서 며칠째 진화작업을 펴고 있다. 각종 폐기물로 완전 진화까진 시간이 더 걸린다.”고 했다.



이에 주민들은 악취 등으로 인해 민원을 제기, 석계리와 삼산리 주민들은 공장 입구와 동네 주변에 ‘폐기물 처리장 절대 반대’ 현수막을 걸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곳은 폐비닐 뿐 아니라 종합적인 폐기물을 처리하는 곳으로 화재 전에도 민원이 발생한 곳이며, 주민들은 “정확하게 무엇을 취급하는 곳인지를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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