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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고등부 은상차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8. 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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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역사바로알기 대회 고등부 은상차지
                                 영천여고 박정인 학생




지난 5월에 열린 ‘제15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에서 영천여자고등학교(교장 이동걸)의 1학년 박정인 학생이 고등부 은상을 차지했다.
우리 역사 바로알기 대회는 국사편찬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그 목적을 둔다.


                                                           영천여고 박정인 학생



박정인 학생은 “고교 입학 후 중학교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 때문에 적응하느라 생각보다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뻐요. 평소 역사분야를 좋아해 직간접으로 익힌 지식들이 대회 준비과정에 도움이 된 것 같고 무척 뿌듯해요.”라며 “이번 논문의 주제는 ‘민의 성장’과 ‘언어’를 연관시킨 내용으로 지도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구결표를 바탕으로 민의 성장을 기술했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언어와 역사의 관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라며 “이 과정을 통해서 잘 몰랐던 언어와 역사의 관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라고 밝혔다.


지도교사인 박성진 씨는 “영어를 가르치면서 한글의 우수성에 더욱 감탄하게 되어 전공과는 별개인 역사대회에 학생을 도와 참여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뻐요. 학생들과 함께 지역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다가 향교툇마루에 앉아 설총의 영정을 보고서 아이디어를 얻었죠.


부족하지만 이두를 만든 설총의 구결표와 훈민정음만큼은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학교에서 역사와 언어의 상관관계에 대한 주제로 학생들과 토론하는 기회를 자주 가지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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