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문외주공아파트 분양, 높은 경쟁률 예상
실 분양 480세대중 우선권 가진 90세대 제외하면 370세대
지역주민 우선공급 30일과 31일 신청, 6월 2일 동호수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외주공아파트 분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외주공은 오는 6월 초 모델하우스 공개에 들어가는데, 벌써부터 청약 방법, 분양가 등에서 대해 시민들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문외주공의 분양 면적은 59㎡(78세대) 84㎡(402세대) 119㎡(4세대) 3가지 형이 있으며, 5년 공공임대는 39㎡(54세대) 51㎡(72세대) 2가지 형이 있다.
이중 분양세대에는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엇보다 분양가(3.3㎥ 당)에 대해 관심이 높은데, 분양가에 대해서 주택공사 영천사무소에 문의하니 “아직 정확한 가격은 아니다. 약 700만 원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690만 원이 될지 7·10만 원이 될지 모델하우스를 공개해야 알 수 있다.”고 했다.
주택공사 문외주공 현장, 위쪽 작게 보이는 건물이 중앙초등학교다
지역 부동산에서는 700만 원 정도로 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700만 원일 경우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위치 프리미엄, 발코니 확장 프리미엄 등을 꼽을 수 있다.
2014년 12월에 분양한 한신아파트의 경우 평당 680만 원의 분양가(33평형 기준, 발코니 확장 700만원 포함, 형에 따라 확장비 차이 있음), 다음해 분양한 완산동 미소지움은 확장비를 포함하면 720만 원, 미소지움 2차는 이 금액을 훌쩍 넘어서는 분양가격 이었다.
그동안 3년의 시간이 지났으나 700만 원을 유지한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상당한 프리미엄을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택공사 문외주공 모델하우스, 앞쪽 빨간 현수막은 땅 지주들이 비싼 분양가에 항의하는 표시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은 “요즘 베란다 확장 무료는 어느 정도 들어본 소리다. 그래도 지방에서는 무료 확장은 거의 없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이름 있는 건설사들은 오래전부터 베란다 확장을 무료로 했다. 한신과 미소지움 분양 당시만 해도 베란다 확장비를 너무 받는다는 생각을 했다. 서울 수도권 일대는 무료로 한다는 말이 있었다. 물론 분양가에 포함 할 수 도 있는 상황이다.”면서 “문외지구는 위치에서도 많은 유리한 점이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정책까지 있으니 프리미엄은 확실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관심은 있으나 주공 청약은 무주택자라만 가능하니 청약 자체가 어려울것 같다. 달리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아는 사람중에는 4년 전부터 집을 팔고 기다린 사람도 있고, 문외지구 이주 대상자들도 청약 우선권이 있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일반 사람들에게 돌아올 물량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이주 대상자들이 청약 우선권을 가지고 청약한 수는 90세대 정도다고 하는데, 59㎥ 형과 84㎥형에 90정도를 제외하면 실제 390세대가 남는다. 이것이 일반 시민들 분양에 돌아올 청약 세대수라고 보면 된다. 390세대면 경쟁률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주택경기가 침체일때는 시행사와 시공사도 분양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데, 문외주공은 시행 자체가 주택공사로 하기에 무엇보다 안정적이라 경쟁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우선공급인 지역주민우선모집은 지난달 25일 공고를 통해 30일과 31일 신청접수하고 6월 2일 동호수 추첨 발표를 했다. 일반에게는 6월 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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