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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예술봉사단, 15명의 단원 월 1회 이상 봉사활동 다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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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예술봉사단, 15명의 단원 월 1회 이상 봉사활동 다녀




아름예술봉사단(단장 조경숙, 금호읍 구암리) 은 지난 2013년 1월 창립, 현재 15명의 봉사단원이 있다. 아름예술봉사단은 한마디로 요양원 및 어르신들이 많이 있는 경로당을 찾아 다니며 음악과 무용 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봉사단체다.


단원들의 악기 구성을 보면 가야금-3명, 하모니카-2명,북 장구-2명, 대금-1명, 오카리나-3명, 한량무 태극무 - 1명, 시낭송, 가수 -3명, 민요가수-4명, 음악장비 -1명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다.


이렇게 구성된 단원들은 매년 8차례 이상은 기본으로 공연을 다닌다. 홀수 달 4째 화요일은 효경주간보호센터, 5월 어버이날 공연(완산동), 연말에는 나눔의집 떡국봉사 등은 기본적으로 봉사활동하고 있는 사항이다.


나머지 짝수 달 등은 각종 단체에서 요청이 들어오거나, 단원들의 추천으로 찾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날을 정하지는 않았다.


아름예술봉사단원들의 어르신 시설에서 무용 모습




운영비는 회원들이 매월 내는 회비 1만원, 그리고 행사시 현장에서 회원들이 스스로 기부 형식으로 적은 금액을 내는 것과 봉사활동 후 수고비로 들어오는 약간의 격려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악기 구입, 의상 구입 등 여러 가지 지출이 많았으나 이제는 어느 정도 모두 갖추고 있어 지출은 거의 없다. 그래서 적은 금액이지만 적립해 두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단원의 자격은 예능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시간과 재능을 기부해 줄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하다. 봉사는 순수한 봉사로 해야 한다.


단원들은 “행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르신들이 음악을 들으며 건강하게 웃을 때, 그리고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악기에 관심 있어 독주를 해보라고 요청할때다.”고 입을 모았다.
단원들 모두 함께 어울리는 것이 소통과 건강이 아닌가라고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다.


단원들은 또 “요양원 어르신 관련 간병사 사회복지사는 천사다. 내가 그 만큼 하겠느냐 하고 생각한다. 모든 어르신 시설 관계자들은 정말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환자 가족들이 안심해도 좋을 듯하다. 이익 차원도 있으나 모두 양호하게 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해 영천의 어르신 시설을 체험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많은 일정을 정확하게 지키고 소화하기 위해 항상 노트를 가지고 다니는 조경숙 단장은 “어르신 시설에는 노래해보면 대충 알 수 있다. 어르신의 상태가 건강하다 던지 아니면 불편하다던 지를 파악 한다.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단원들도 최선의 흥을 돋운다. 그래도 흥이 나지 않을 땐 우리가 프로그램을 바꿔야 하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단원들이 자기 시간을 쪼개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순수 봉사다고 자부한다. 항상 말없이 잘 따라주는 단원들에 고맙게 생각한다. 그리고 공연 때마다 무대 올라가는 단원들을 교체하고 쉬게하는 등 단원 관리가 쉬운 것은 아니다. 잘하는 사람은 더 잘하게 못하는 사람은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 위해 자주 교대해야 하므로 단장이 뺀 다고 서운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 야구할 때 선수 고르는 감독 역할과 똑같다.”고 당부했다.


단원들은 “조 단장은 일 년에 사진 작품전체 출품해 10만원에서 20만원의 상금을 거의 받는다. 상금 모두 봉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는 쉬운 일은 아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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