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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경계탐사대 활동 책으로 나와, 2013년 말까지 활동 담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5.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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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경계탐사대 책으로 나와, 2013년 말까지 활동 담아


        책 가지고 쉽게 출발지점 찾도록, 들머리 주변에 주차 가능




영천시 경계탐사대 활동이 책으로 나왔다.
영천시 경계탐사대를 담당했던 영천시 공보관광과는 4월 초 경계탐사대 활동을 담을 각종 자료들을 모아 275쪽 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지난 2007년 3월부터 2008년말까지, 2011년부터 2013년 말까지 활동을 담은 것이다.



                                          영천시 경계탐사대 활동이 책으로 나와



영천시 경계 400백리를 25구간으로 나눠, 매월 한 구간씩 탐사활동을 폈으며, 구간별 동네 명칭과 동네 설명, 문화재 등과 각 지역산에 볼거리, 자랑거리 및 불편 사항과 보완할 점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구간별 지도를 삽입하고  지도를 따라 처음 가는 시민들도 책을 가지고 찾아 갈 수 있도록 한 점과 들머리를 아주 크게 표시, 들머리 주변에 누구나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영천시경계탐사대가 구간별 활동과 일자



그러나 지도를 보면서 갈 수는 있으나 산속에서 작은 사이길이나 표시 없는 두 갈래 길을 만나면 확실히 방향 표시를 하지 못한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5년간 참가 인원이 연인원으로 7백여 명이 넘는데, 각 구간마다 참가한 참가자들을 한 사람 빠짐없이 인물을 중심으로 편집한 것 또한 특징이며, 팔공산 비로봉 구간, 화북면 수기령 구간 등에 초등학교 1학년생 5명이 참가해 이들의 활동 사진도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영천시경계탐사대 책에 나오는 구간별 지도, 들머리 표기가 나온다. 들머리 주변에 주차하면 지도찾아 탐사가 가능하다


 
탐사대원중 최고령인 야사동의 김준원 대원(당시 74)과 북안면의 서주옥 대원(당시 81)은 천천히 가면서도 한 구간도 낙오 없이 모두 완주한 것은 자랑할 만한 일이다.


당시 대장인 김영모 대장(현재 대장은 김성근)은 “몇 년동안 조상들의 발자취, 우리지역 지리 등을 연구하느라 열심히 참가한 모든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무사히 임무를 마치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 미개척한 구간이 있는데, 미개척 구간은 다음 탐사대원들이 잘 찾아 의미를 기록했으면 한다.”고 발간사에서 인사했다.


탐사대 책, 구간 별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지도와 들머리, 들머리 주변 주차가 가능하다



책을 펴낸 영천시 공보관광과(과장 신재근)는 “영천경계탐사 책을 계기로 산악 동호인들이 영천을 더 알고 영천을 더 사랑하고 영천의 깨끗한 산림을 가꿔나가길 바란다.”면서 “산에 관한 역사적이 자료가 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발간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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