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카모텔 반응 다양, 도시개발 보상기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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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모텔 건립에 반응 다양


● …충혼탑 인근 카모텔 건립을 두고 행정에서 매매를 추친하는 방안으로 방향이 잡혔는데, 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
시민들은 “행정에서 매입하게 되면 영천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된다. 허가 해준 담당 공무원에 손해를 물어야 한다”면서 “허가 과정에서도 의문이 많다”고 본사에 전화하기도.
또 다른 시민들은 “왕평 생가도 아닌 것 같다. 자료에도 없는 것을 어떻게 매입하느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강조.
숭열당 문화재 인근 주민들은 “모텔 건립을 찬성하는 사람도 있다. 문화재로 인해 주변 재산권 침해가 여간한 일이 아니다. 숭열당이 나가던지 우리가 나가던지 무슨 수를 내야 한다”면서 “행정에서 모텔을 살 것이 아니라 숭열당 주변 가정집을 매입해 공원을 만드는 것이 시민들에 더 좋은 일이다”고 한마디씩.
한편 모텔 공사 인근 주민들은 공사를 강행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히며 행정에 찾아가 공사 강행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대다수 주민들은 공사를 반대하고 행정에서 매입을 원하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

              도시개발 보상가 기준은


● …행정의 각종 도시개발행위에 따른 보상가를 두고 시민단체에서 보상 기준에 대해 궁금증.
시민단체 에서는 “도시개발 행위로 인해 도로변 상가들이 보상가(지가, 이주비, 영업손실보상 등)를 몇 천만 원에서 억대 이상 돈을 받았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런데 행정에서 보상하는 것이라 지가 보상은 이해가나 영업손실, 이주비 등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영업손실 등은 국세(부가세, 종합소득세)에 의한 기준에 따라 지급해야 하는데, 도로변 가게에서 평소 국세를 많이 냈다는 소리는 못 들었는데, 보상가는 생각 보다 많이 받은 것 같다. 앞으로는 국세를 기준으로 하는 보상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
이에 영천시 도시개발과 담당자는 “감정사들이 한다. 지가는 공시지가에 의해 기준을 정하고, 나머지는 상가의 매출이나 종합소득세 등을 모두 점검한다. 감정사들이 이를 종합해서 보상가를 책정하므로 적정한 가격이다”고 설명.

            시청산하 홈페이지 유명무실


● …영천시청 산하기관 홈페이지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
영천시청 산하 체육시설사업소 홈페이지 메인화면에는 인사말, 공지사항, 일반현황, 시설물현황, 시설물이용, 찾아오는 길, 포토갤러리 등 7개의 창이 준비되어 있지만 공지사항과 찾아오는 길, 포토갤러리만 열리고 나머지는 아직 서비스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
특히 체육시설사업소의 가장 주된 업무인 시설물현황조차 준비되지 않아 무성의의 극치라는 지적.
또 팝업창에는 4개월이 지난 3·1절 태극기를 달자라는 내용이 있어 황당하기만.
지역의 한 시민은 “진짜 너무한다. 메인 화면에 아직도 3·1절 태극기를 달자라는 안내문이 첫 화면에 뜬다는 것은 웃지 못 할 일이다.”며 “체육시설사업소에서 시설물현황과 시설물이용을 모르면 어디서 알아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허탈한 웃음.

             김 시장 학생 교육에 관심


● …김영석 시장과 우은복 교육장이 학생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표명.
지난 12일 열린 영천사랑 학교가족신문 공모전 심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이 출품한 응모작을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표명.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학생들이) 영천을 이해하고 영천에 관심을 갖도록 분위기를 만드는데 공모전이 많은 역할을 한 것 같다. 가족유대와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창조적인 글쓰기, 문장 기법을 배워 지역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컸으면 좋겠다.”고 덕담.

              축협우시장 전자경매시작

 
● …영천전통시장과 함께 했던 해방이전부터 운영되던 영천가축시장 5일장이 폐쇄. 매달 2일과 7일, 12일과 17일, 22일과 27일 매달 6회 운영됐으나 7월 12일부터 매월 2일, 12일, 22일 3회 운영.
현재 작산동에 위치한 가축시장을 최신시설로 구조 변경한데 이어 경매방식을 바꿔 완전 전자경매방식으로 전환.
정동채 조합장은 “한우는 모두 경매에 상장할 수 있다”며 “10일장을 잘 살려 과거 번창했던 영천가축시장의 명성을 되찾을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
그리고 “7월1일부터 소 돼지 염소를 거래할 때에는 예방접종확인서를 발급해 휴대하도록 하고 있다.”며 “개인 간 거래는 물론 출하 시에도 본인이 발급하여 상대방에게 제출해 지참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

            학교운동장 두고 설왕설래


● …중앙초등학교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을 두고 설왕설래.
중앙초등학교는 시비 등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4년전 만든 기존의 우레탄 트랙 안의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조성할 계획.
그러나 일부에서 공식축구장에 준하는 크기의 잔디구장으로 넓혔으면 하는 의견이 제시.
이에 학교측은 “기존의 우레탄을 없애고 더 넓히면 승인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빠른 시일내 사업에 착수해 올해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고 설명.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초등학교 교과과목에 운동장 트랙은 필수조건이다. 잔디구장을 넓히면 트랙도 없어지고 사용기간이 9년인 우레탄을 4년만에 다시 짓는 것은 예산낭비다.”며 “학교운동장은 가장 먼저 학생들 위주가 되어야 하고 다음이 지역 주민들이다.”고 당부.

               청통면 ‘재선충 아니다’ 판명


● …청통면 계포리에서 원인을 알 수 없이 소나무가 말라죽는 현상이 발생해 행정당국이 소나무 재선충인가에 대하여 긴장.
재선충 검사는 약 15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지난 14일 다행이 산림연구소 결과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판명.
청통면 주민은 “정말 다행이다. 지난해에도 소나무가 말라죽어 긴장했는데 올해는 10여그루가 죽은 것으로 안다. 재선충이면 농번기에 이동에 많은 불편이 예상됐는데 이제 한 시름 놓았다.”고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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