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민체전 종합 5위 목표, 4월 22일부터 6일간 사전 경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4. 21. 20:00
반응형



     도민체전 종합5위 목표 스타트… 4월22일부터 6일간 사전경기
                            18일 오후 4시 선수단결단식




영천시선수단이 안방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종합성적 5위를 목표로 최종점검에 나서고 있다. 시는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던 시체육회와 동호인 위주의 생활체육회를 원만하게 통합해 출범시키며 영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준비해 왔다. 10년여 만에 안방에서 도민체전인 만큼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영천시체육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4일간 영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시 대항 26개 종목 중 핸드볼 자전거 역도 사격과 시범경기로 열리는 산악 등 5개 종목을 제외한 21개 종목에 선수임원 600여명이 출전한다(도표 참조)



4월 22일부터 6일간 수영 축구 테니스 농구 역도 궁도 골프 등 사전경기는 참가선수 분산으로 숙박업소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7개 종목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진추첨을 분석한 결과 종합순위 5위의 목표달성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년 상위권의 성적을 내던 배구 태권도 탁구 유도 궁도 종목도 안심할 수 없다.
지난대회에서 유일하게 영천에 종합우승을 안긴 종목인 배구는 남고와 여고부의 선전여부가 따라 종합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여일반 준결승에서 포항시 실업팀과의 승패 여부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태권도는 지난대회 3위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선수층이 두터운 포항과 구미의 약진, 여자부의 약세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탁구는 대진 운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남고의 선전여부가 성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유도는 선수층이 일정하고 상대적으로 전력의 기복이 적어 상위권 유지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자종목이던 궁도는 선수선발과정에서 내홍을 겪으면서 영천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출전하는 만큼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위권인 수영 정구 골프 배드민턴 육상트랙 종목의 전력에는 큰 변화가 없어 지난대회 성적 유지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적향상이 기대되는 종목은 축구와 복싱 롤러스포츠 등이다. 인기종목인 축구는 시드배정의 영향과 대진표가 무난해 남고와 남일반이 한 개임 이상 승리하면 4위까지도 넘볼 수 있다. 복싱은 도민체전을 대비해 우수선수를 보강했고 연습량을 꾸준히 늘려 왔다.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종목들도 시드배정과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종목별 점수가 1~2점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평환 시체육회사무국장은 “홈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선수들이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극복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모든 종목에서 지난대회보다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체육회(회장 김영석 영천시장)는 지난 4월 18일 오후4시 영천체육관에서 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경기가맹단체장,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단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