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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어르신 봄나들이… 강원도 동해안일대 관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4.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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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창 어르신 봄나들이… 강원도 동해안일대 관광
                                 대창 용전리 청년회 주관



대창면 어르신들이 만물이 소생하는 봄능 맞아 나들이를 떠났다.
대창 용전리 청년회는 지난 3월30일 마을 어르신 35명을 모시고 강원도 환선굴 세계유물박물관과 동해안 일대로 효 관광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은 대부분 70~80대로 보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청년회 도움으로 모두가 함께 갈 수 있었고 특히 뇌졸중으로 5년여 동안 병상에서 누워있던 어르신이 오랫만에 나들이를 가지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분이 너무 좋아 차안에서 노래를 3곡이나 마음껏 부를 정도로 고마움과 감사하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이렇게 함께 여행을 하도록 도움을 준 청년회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웃음을 지었다.


청년회 강덕철 총무는 “앞으로도 계속 부모님을 섬기는 듯 잘모시겠다.”고 말했고 여운일 용전리 이장도 “매년 1회 이상 이런 효도 관광을 실시하겠다.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창면 용전리 청년회는 지난해 11월에 발족하여 지금까지 매월 1회 창조마을 교육전담, 마을 환경대청소, 관내 각종 행사참석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주민 소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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