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으로 화재의 아픔 이겨내다

                        봉사활동으로 화재의 아픔 이겨내다
                                  전소되 창고복구에 노력

화남면사무소(면장 박종태)는 화재로 창고를 소실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화남면사무소 직원, 화남면적십자회(회장 조혜경), 선천2리장, 마을주민 등 15명이 방문해 화재로 전소된 창고의 철거와 화재로 발생된 쓰레기를 치웠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월24일 화남면 화동길 집안내 창고에 전기합선이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대, 구급차 2대가 출동했다. 화재 발견과 신속한 출동덕분에 화재는 집안 내 창고만 태우고 본채는 화재의 영향이 미치지 않은 선에서 진압되었다.

화재피해를 입은 주민은 “이렇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게 되어서 감사드린다. 귀농인 저에게 이런 도움을 주니 앞으로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전했다.

박종태 화남면장은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도움의 손길이 모이는 것을 많이 알려 소외된 이웃과 겨울철 나기에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더 찾아 뵐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