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년 최다 책읽은 가족 762권

책도 읽고 마음의 양식도 쌓아요

영천시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 인증서 및 현판 수여

년  마이클던 가족 762권, 정국현 가족 717권 읽어

영천시립도서관은 19일 한국도서관협회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마이클 던·성수임 가족과 정국현·최은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가족독서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가족’은 2016년 한 해 동안의 대출실적, 연체 등을 포함한 이용성실도, 문화프로그램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우에서부터), 정국현 가족, 마이클던 가족, 박인녀 도서관 담당

영천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은 모두 22,283명이며 연간 대출권수는 103,918권에 이른다. 많은 이용자들 중 마이클 던·성수임 가족은 연간 762권을, 정국현·최은순 가족은 연간 717권을 읽음으로써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에 기여했다.

이 두 가족에겐 도서관에 대한 애정에 감사하며 인증서와 현판, 부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책 읽는 가족들의 도서관을 즐기는 모습이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어 올해는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