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민체전 입장식 대비 상모돌리기 집중 연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7. 1. 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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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입장식 대비 상모돌리기 집중 연습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참여




오는 4월28일 개최되는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입장식 풍물 퍼레이드에 대비한 풍물의 꽃인 상모돌리기 연습이 한창이다.


영천시는 화산면 가상리 별별마을에서 영천문화원(원장 정연화)부설명주농악보존회(회장 박재천)회원과 신녕풍물회원, 화북풍물회원과 영천에 산재한 풍물회원 중 40여명의 정예 팀원을 양성하기 위해 상모돌리기의 집중적인 연습에 돌입하여 화려하고 장엄한 입장식을 펼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10월에 영천에서 열리는 제25회 경상북도 풍물경연대회 준비도 겸하고 있다.


박태민 군이 상모돌리기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천지역 8개 풍물팀에는 상모를 돌리는 팀원이 없었다. 이번을 계기로 (사)한국구악협회영천지회 유영선 회장이 총괄하는 영천풍물보존회 소속 권준영·류현수 강사의 지도하에 많은 팀원들이 상모돌리기 연습에 한창이다. 


특히 신녕초등 1학년에 재학 중인 박태민 군(신녕초 1년)은 가장 어린 나이로 상모돌리기를 위해 할머니의 손을 잡고 연습장을 방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풍물단 관계자는 “태민 군은 어린 나이에 상모를 어른들보다 더 잘 돌리고 있다. 영천 풍물의 꿈나무로 장래가 촉망된다.”며 “태민과 같은 재능있는 어린이가 많이 참여하여 꿈나무들이 많이 배출되어야 영천의 풍물발전이 앞당겨진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시장은 “영천의 고유가락인 명주농악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도 화려한 장식과 중심이 되는 상모돌리기의 연출이 없어 안타까웠으나 이번에 시에서 강력하게 추진을 하게 되어 다행이다. 경북도민체전 입장식이던 어떠한 큰 행사에도 이번 연습을 통해 상모돌리기에 많은 팀원이 배출되어 영천풍물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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