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방헬기 항공구조 임무 완벽 수행 !
4,832시간 무사고 운항, 울릉도에서 지난 한해 163명 긴급이송
현장중심의 실질적 비행훈련으로 재난현장 임무 완벽 수행
2017년도 항공안전 추진계획 수립 실천
경북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 소속 소방항공구조구급대는 새해를 맞아 항공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2017년도 소방항공 안전실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헬기운용은 지상이 아닌 공중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이뤄지고 임무 수행 사이에도 각종 자연․환경적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
소방항공 안전실천 계획은 소방헬기 임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들을 사전 차단하고 단계별 비행안전 항목 설정, 운항 필수 점검사항 등 최선의 안전관리 지침을 수립해 실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소방본부 항공구조구급대는 공중, 지상 및 해상에서의 재난발생시 타 수단에 의한 접근이나 구조가 불가능 할 경우 헬기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하며, 산악 및 수난사고시 인명구조, 화재진압, 주․야간 응급환자이송, 조난자 수색정찰 등 고난위도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1995년 6월 28일 창단이후 지금까지 21년 동안 구조구급과 산불진화 현장에 3천여 차례 출동해 1,800여명의 인명을 구조했으며, 헬기운항 4,832시간에 걸쳐 무사고 운항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경북의 지역 특성상 울릉도, 독도 등 해상비행이 많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관할구역과 험준한 산악지형이라는 열악한 조건을 감안하면 무사고 운항기록의 의미는 더욱 크다 하겠다.
최근에는 울릉도, 독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울릉도 출동횟수가 평균 주 1회 이상 출동하고 지난 한 해 울릉보건의료원에서 처치가 곤란한 환자 163명을 육지로 이송해 긴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했다.
최근 주요 이송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1월 16일 새벽 00시 23분 의식이 명료치 않은 뇌출혈 환자의 긴급 해상후송, 10월 18일 포항에서 발생된 전신 3도 화상환자의 서울 화상전문병원 긴급 이송 등 EMS 장비를 활용한 주․야간 응급환자 이송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경북 소방항공구조구급대는 도서지역의 잦은 해상비행과 19만㎢의 넓은 임무지역을 담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평소 실전 위주의 비행훈련과 체계화된 구조․구급기술 숙련, 철저한 항공 안전정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확보를 위해 24시간 긴급출동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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