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서울대 수시모집 4명 최종 합격, 김수린 황윤경 김지명 최혜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2.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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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수시모집 4명 최종 합격
                              김수린 황윤경 김지명 최혜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결과 지역의 수험생 가운데 4명이 서울대에 최종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최종합격한 영광의 얼굴은 김수린 양(영천여고·서울대 경제학부), 황윤경 양(영천여고·서울대 사범대학), 김지명 양(선화여고·서울대 간호대학), 최혜은 양(선화여고 졸업·서울대 정치외교학과)으로 모두 여학생들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4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1학년도 4명과 같고 2015학년도 3명, 2016학년도 3명을 넘어서는 숫자로 영천교육이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여기다 정시로 서울대에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이 있어 역대 최고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984년 지역최초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이후 영천지역에서 올해까지 서울대에 합격한 인재들은 영동고 25명, 영천고 8명, 성남여고 6명, 선화여고 6명, 영천여고 5명(2011학년도 이후 인원), 금호여고 1명으로 전체적으로 남학생이 많은 반면 2010년 이후는 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남학생 3명이 서울대에 합격했지만 올해는 여학생 4명이 합격해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이번 서울대 합격자들은 수시모집 전형 가운데 지역균형선발, 일반전형, 기회균등 등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어 예전처럼 지역균형선발 일변도를 벗어나 다양한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줬다.


특히 최혜은 양은 올해 초 선화여고를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정치외교과 1학년에 재학 중에 다시 한번 도전하여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쾌거를 거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 교육계는 “영천에서도 이제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꼭히 서울대만 아니더라도 명문대 진학률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며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면 또 다른 어려움이 따른다. 잘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초석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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