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한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전국 TOP 10 경북 2교 선정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2016년 전국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TOP 10에 경북에서 2교(상도중, 송도중)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교과교실제는 교과 특성에 맞는 교실 환경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하여 수업을 듣는 선진형 수업 방식으로서 학생 맞춤형 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북에서 선정된 상도중과 송도중 역시 선진형 교과교실 환경을 기반으로 교과 특성에 맞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교과연구회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상도중학교 박연주 교사는 “2013년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도입하고 나서 교실 환경부터 수업 방법까지 모두가 낯설었다. 교과연구회를 통해 동 교과선생님들과의 잦은 대화는 수업에 대한 고민과 발전으로 이어졌고, 블록타임을 적용한 수업으로 학생 주도의 활동중심수업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이제는 모든 교과교실이 교과 향기가 나는 교실로 바뀌어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동안의 노력을 대변하였다.
한편 송도중 3학년 조희진 학생은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는 교실을 찾아가는 교과교실제가 불편하고 힘들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이런 걸 왜 하지” 라며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차츰 적응하게 되었고, 특히 블록타임 시간에 선생님들이 활동식 수업을 진행하셔서 더 잘 이해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동수업이 불편했었는데 오히려 흐트러진 집중력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하고 환하게 웃었다.
경북교육청 중등과 김준호 과장은 “미래 교육은 획일적이고 경직된 교육체계에서 벗어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과교실제는 이러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운영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여건을 갖춘 학교를 더욱 확대 보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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