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청 축구단, 도지사기 공무원축구대회‘준우승’
대회 참가 20년 만에 최고 성적 거둬
영천시청축구단(단장 조녹현 기업유치단장)이 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도 및 시군청 공무원축구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영천시청축구단은 대회 참가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동안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북도지사기 시군청 공무원축구대회에는 도내 23개 시군 및 도청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영천시청축구단은 두 번째 게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울진군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당당히 8강에 진출했고 다시 8강과 4강에서 “경산시청”과 “문경시청”을 연이어 격파하며 타 시군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투지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였고, 대회를 주관한 도청팀과 다른 시군청팀들도 영천을 열렬히 응원했다. 결국 결승전에서 영주시청을 만나 연장 후반까지 득점 없이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대회 관계자들도 모두 영천의 투지와 선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김시장과 기념촬영, 김 시장(중) 옆(좌)아 조녹현 단장
한편 이번 대회에는 “김영모, 김형락”시의원이 특별 초청 선수로 참가해 영천의 명예를 더욱 높여 주었으며, 특히 김영모 의원은 마지막까지 남아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열정적인 응원으로 다른 시·군 직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김영석 시장은 1일 준우승 트로피와 상장을 축구단으로부터 전달받는 자리에서 시청축구단장(조녹현 기업유치단장) 이하 참가 선수들의 노고와 선전을 치하하며 시정업무에도 축구와 같은 투지와 열정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조녹현 단장은 “그 동안 바쁜 업무와 일정 등으로 변변한 연습한번 못하는 등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투지를 모아 거둔 승리라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기 결과>
첫 경기 vs 고령군청 2:1 승, 두 번째 경기 vs 울진군청 3:3 pk 4:2 승
8강전 vs 경산시청 3:2 승, 4강전 vs 문경시청 0:0 pk 4:2 승
결승전 vs 영주시청 0:0(연장전 0:0) pk 2:4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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