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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 746명 응시… 145명 중간포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1.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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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수험생 746명 응시… 145명 중간포기
                                2017학년도 수능시험 진행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됐다.
영천지역은 경상북도교육청 81지구 7시험장인 영천고등학교와 8시험장인 영천여고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지역의 수험생은 746명(남 322명, 여 424명)이며 결시자 최대수는 남학생 59명, 여학생 86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수능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부터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난관에 부딪혔고 2교시 수학영역과 다음시간인 영어영역도 출제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망연자실하게 됐다.


수능당일 후배들이 수험생 선배들을 응원하는 모습



1교시 국어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진 첫 시험으로 금년도 6월, 9월 모의고사보다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특히 비문학 지문, 과학 관련 지문 같은 경우는 굉장히 어려웠고 지문도 길었고 판독하기도 어려웠다. 지난해 1등급 커트라인이 93점이지만 이번 수능 등급별 커트라인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일 중고 교장선생들이 시험장 앞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교시 수학 가운데 문과수학이 유독 어려웠다. 지난해 1등급 커트라인이 95점대였지만 올해는 80점 중반대로 보인다. 1, 2교시가 문제가 어려우면서 수험생들은 다른 과목들도 대부분 어렵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이번 수능성적은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학년도 수능시험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12월7일 일제히 성적표를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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