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넓고도 거친 시공간 ‘우주’ 발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1.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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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고도 거친 시공간 ‘우주’ 발간

                                     청통면 전석택씨  



청통면에 거주하는 시민 전석택씨(나무농사)가 넓고도 거친 시공간 ‘우주’ 책을 발간해 지난달 영천시립도서관에 2권 기증했다.


                        평범한 시민 전석택씨가 펴낸 우주, 표지는 독수리성운

                    (6,500광년 거리에 있는 독수리성운을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모습)



430여 페이지로 발간된 우주 책은 하늘색이 변하는 빛의 정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만유인력과 아담의 사과, 별들의 생로병사, 원자 폭탄 수소폭탄 등 순수 자연과학 분야를 분석 정리한 책이다.

어려운 자연과학 내용을 아주 쉽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목차



이 분야 전문가들도 “일반인이 이런 전문적인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다. 그리고 전문 해당 분야를 읽었는데, 아주 쉽게 전문가 못지않게 잘 썼다. 손색이 없을 정도다”고 했다.
저자 전석택씨는 언론 인터뷰를 일절 사양했다.


                 두번째 목차



전씨는 나무농사 외 시간은 거의 대부분 책과 가까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만 알려졌으며, 일반 시민들이 수필이나 자서전 책은 펴내 도서관에 기증한 일은 종종 있으나 자연과학 전문서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책을 전달 받은 김기숙 인재양성과장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가진 것으로 보여, 그 분야 학생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도서 담당자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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