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통합이전 설명회 27일 개최
국방부 주관, 도내 11개 시군 참석 대상
대구공항 통합이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7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 참석 대상인 11개 시·군은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대구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군사작전 효율성과 공항적합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1차로 선정된 20개 지역이 포함된 지자체들이다.
시 단위로는 경주 김천 영천 상주 등 4개 지역이며 군 단위로 군위 의성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이고 대구시는 달성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방부가 군 공항이전사업 절차 및 경제효과 등을, 국토부는 민간공항 이전사업 내용, 연구용역사에서는 용역 진행상황을, 대구시는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발표를 하고 이후 참석자를 대상으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예비 이전후보지 2~3곳은 오는 11월 말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1일 공항이전과 관련해 국방부 용역과는 별도로 자체용역을 실시한 결과, 영천과 성주 2곳이 이전 후보지로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국방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후보지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역에서는 찬성하는 시민들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참석할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군공항 이전 반대를 추진하는 반대 단체에서는 10여명이 단체로 참석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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