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아리랑경창대회서 영천아리랑이 대상과 동상차지

            공주아리랑경창대회서 영천아리랑이 대상과 동상차지

충남 공주시의 공주문화원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공주아리랑 경창대회에서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회원들이 일반부 단체대상과 개인동상을 차지해 주목 받았다. 

지난달 28일 열린 경창대회는 참가부문을 일반부와 명인부로 나눠 진행했고 전국의 으뜸이라 하는 일반부 단체와 개인 총 29개 출전 팀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영천아리랑팀이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크다.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전은석 회장을 비롯해 20명이 대회에 참가했고 그 가운데 명철후 외 14명이 영천아리랑을 불러 대상을, 민요반 김정희 씨가 경상도아리랑을 불러 동상을 거머쥐었다.

전은석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시차원에서 지원이 컸던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며 “시민회관에서 운영하는 영천아리랑 민요전수교실과 경로당 순회공연, 그리고 매년 열리는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의 지원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역량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는 11월 19일에는 ‘제4회 영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브랜드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천아리랑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