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육상 선수단 경북 최고 자리에 올라
2016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차지
영천교육지원청 육상선수단이 경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개인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았지만 참가선수 모두가 잘해야만 하는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근래 보기드문 일이다.
영천교육지원청 육상선수단은 지난달 28일 예천 일원에서 개최된 2016년 교육감배 시·군대항 초·중 구간 마라톤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373명(초등200명, 중등 17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자랑했다.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출발한 교육감배 초·중 구간마라톤 대회는 총 14.8Km의 구간을 초등부 7명(남초 4명, 여초 3명)과 중등부 6명(남중3명, 여중3명)으로 구성하여 치러지는 경기로 영천시 선수단은 초등부 2위, 중등부 1위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큰일을 해냈다.
영광의 얼굴들을 살펴보면 초등부는 박민수(포은초 4년), 김민성(포은초 5년), 윤석진(포은초 5년), 김예원(포은초 6년), 정준석(중앙초 5년), 심정순(포은초 4년·여), 이선진(임고초 5년·여), 이아영(동부초 5년·여), 서지숙(포은초 4년·여)이다.
중등부는 이재웅(영동중 2년), 김민호(영동중 2년), 임형윤(영천중 2년), 박경락(별빛중 2년), 연유빈 성남여중(1년), 박해진(성남여중 1년), 조현지(성남여중 2년), 박신효(성남여중 2년)이다. 특히 박신효 선수는 100, 200m단거리 선수지만 5구간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며 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 정정호 영천교육지원청 육상감독은 우수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우수지도자상 수여해 기쁨이 두배가 됐다.
대회를 주관한 최경용 경북육상경기연맹장은 “올해 경북육상은 전국적으로 많은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한 선수를 키워 내년에 있을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병수 교육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무척 대견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유망한 선수가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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