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전통놀이 시행

                        다문화가족, 추석맞이 전통놀이 시행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조상임 센터장)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9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20여명과 함께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했다.
이날 다문화가족들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민속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중국출신 쩡수핑 씨는 “명절이 되면 늘 고향이 그립고 고향의 가족들이 생각이 났는데 이번 명절에는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마음을 달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과 연계하여 9월 20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2회  선비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 및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