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큰 지진 발생, 가까운 영천에도 상당한 영향 미쳐
국내 관측상 최고 강한 지진 5.8 곳곳 피해 발생
휴대폰 카톡 국민안전처 자치단체 등 있으나 마나 속수무책
12일 오후 7시44분과 8시32분 2차례 큰 지진이 발생, 지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대피하는 등 지진에 대한 공포에 휩싸였다.
이날 지진은 진도 5.1과 5.8의 역대 최고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에서는 발표했다.
영천과 가까운 경주시 내남면에서 발생, 영천의 지진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는 않았으나 여기 저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천시청 앞 도로, 지진 후 금이 갔다고 하나 현장 확인하니 전부터 있었던 금이다 <사진제공 고교생>
아파트 식당 병원 단독주택 등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모두 밖으로 나와 일단 대피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또 가족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 전화를 사용했으나 대부분의 전화가 먹통이라 생사 확인에 더욱 애태웠다. 또한 카톡도 먹통이라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유선 전화를 통화가 가능하고 나머지 첨단 장비는 재난 앞에 아무 소용이 없었다.
영천시청앞 같은 장소, 잘못 판단한 도로금 사진, 전부터 있었던 흔적이다 <사진제공 고교생>
이에 시민들은 “아파트는 방송하는데 있고 방송 없는데도 있었다. 그리고 일찍 밖으로 대피한 사람들은 다음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도 몰랐다. 영천시 등 행정에서 나와 알려주고 지진 대피를 지도하는 자체가 없어 이것이 더 문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들은 “국민안전처에서는 지난 폭염시 매번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의 메시지가 오더니 정작 위급할 때는 아무런 전달 사항이 없었다. 있으나 마나한 안전처다. 통신회사(sk텔레콤 사용자)도 마찬가지다. 미납금 등 돈 받을 때는 귀신처럼 따라와 받더니 갑작스런 폭주 현상엔 속수무책인 이런 통신회사가 무슨 최고를 자랑한다고 큰소리치는 것은 순 과장 광고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들은 “영천시도 마찬가지다. 예고치 않는 재난에 대비하는 힘을 길러야 하는데, 다 아는 사실은 알려주고 정작 필요한 정보는 캄캄하다. 제발 말로만 하지 말고 현장에 적용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행정이 됐음한다”고 일침했다.
시민들의 말을 종합해 볼 때 국가나 자치단체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상투적인 말로 순간을 벗어나려 하지 말고 갑작스런 자연재해에도 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만이 시민 안전을 위한 진정한 복지 행정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각 자치단체별 가진 ‘매뉴얼’도 없지만 있더라도 매뉴얼 한번 사용조하 못하고 무너지는 행정이 태반이다. 이런 행정을 믿고 시민들이 따르겠느냐, 차라리 ‘복중에복’처럼 시민들이 알아서 스스로 대비하는 것이 훨씬 안전 할 것이다.
다음날 같은 장소 사진, 전부터 금이간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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