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 교사 연수로 농업인재 발굴 적극 나서
중학교 진로상담 교사 농업연수, 경북도내 교사 80명 대상
도교육청과 연계 미래농업인재 발굴, 미래 농업의 가치와 비전 제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경북도내 진로진학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중학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중학교 진로상담교사 농업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가 추진하고 있는‘경북 농어업 청년리더 1만 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학교 교사들에게 미래농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고교진로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5일에는‘한국의 희망! 농업’이란 주제로 박소득 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을 통해 농업이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대로 농업은 막대한 경제적 기회 앞에 놓여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손재근 경상북도FTA대책특별위원장을 초빙해 경상북도만의 특별한 청년리더양성 정책을 소개했다.
특강에 이어 농업계고 진학학생을 확보해 미래 경북농업을 이어갈 후계농업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생명과학고 등 농수산계 5개 고교 입학 설명회도 열었다.
특히,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의 직업으로서 미래농업의 가치에 대한 강의와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연매출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김형구 대표의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발표가 있었다.
6일에는 청도군 일원에서 농업 6차산업에 성공한 농촌교육농장을 둘러보고 다육식물을 활용한 분경만들기,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상북도교육청과 연계해 추진하는 농업연수는 중학교 선생님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이 비전있는 산업이며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직업이란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해마다 연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수산계고 진학학생 지도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농업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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