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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화장품 개발 탄력 받는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7. 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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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화장품 개발 탄력 받는다

- 농진청,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과 업무협약 체결 -

 

   농촌진흥청은 30일,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과 쌀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과 제품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된 쌀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중 보다 심도 있는 협력연구와 시너지 효과 증진을 위해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과 상호협의 하에 이루어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 양측은 쌀의 주요 영양 성분과 건강 기능성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화장품 원료의 제형 안정성 연구 및 장기 보관성 시험, 화장품 시제품 개발, 그리고 피부를 대상으로 효력 시험 등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 튜링겐코리아 화장품(주)은 그동안 대구한의대 화장품 약리학과와 공동으로 피부 노화 방지와 미백 관련 주요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를 개발한 바 있고, 특히 지난해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연구협약을 맺은 ‘화장품클러스터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 또한, 지난해 작물을 이용한 천연색소 산업화 전략 심포지엄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신소재개발과와 공동으로 천연색소가 함유된 색조화장품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쌀의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쌀의 영양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서 ‘쌀이 밥이다’라는 공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쌀의 기능성을 검정해 먹기도 하고 피부에 바를 수도 있는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산업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기능성 쌀을 이용한 소재 개발로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는 최근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수품종과 건강 기능식품원료, 그리고 기능성 화장품 개발 관련 기술들에 대한 최근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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