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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용 전 재경향우회장 별세
성호용 전 재경향우회장(88 해동제약 회장)이 지난 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지는 화남면 사천리.
성 전 회장은 재경향우회 창립 멤버와 재경향우회 회장(2-3대)을 맡으면서 영천인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초석을 다졌다.
지난해 11월 시민신문에 보도된 고 성용용 전 회장의 가장 최근 모습이 아주 평온해 보인다
또 영천문화원(2대 원장), 영천로타리클럽, 은해사 등 초석을 다지는데 많은 역할을 해 영천근대사의 산증인이란 평을 들었다.
10여 년 전 암 투병하면서 줄곧 신녕면 치산리 집에서 생활하면서(본지 지난해 11월 888호 보도) 항상 영천 발전을 걱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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