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화남면 상수도 공급 중단… 주민불편 가중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7. 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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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남면 상수도 공급 중단… 주민불편 가중
                               가압장 펌프고장이 원인



화남면 일대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피해를 겪었다.
지난 18일 화남면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설치된 가압장에서 물을 분배하는 펌프가 고장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남면 일대의 주민들이 하루 동안 상수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고 사고 다음날인 19일 오후에야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었다.


화남면사무소 관계자는 “가압장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수도사업소에서 조사하고 있다. 최대한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빠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복구를 위해 담당자가 현장에 나가 있다. 가압장의 펌프가 고장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재(20일) 수리를 마치고 관로에 남아있는 공기를 빼고 있다.”며 “가압장의 물을 전부 소진하면서 관로에 공기가 차서 원활한 수돗물 공금을 위해 공기제거 작업을 필수다. 최대한 빨리 조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화남면 주민들은 “갑자기 물이 나오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었다. 특히 여름철이라 물 사용량이 많은데 관로가 터졌다는 등 여러 말들이 나왔다.”며 “수리는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 물이 예전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관로에 에어(공기)가 차서 그렇다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화면면 일대에 상수도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약 1,600가구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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