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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도매시장 견학…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7. 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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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 도매시장 견학… 농산물 품질 경쟁력 강화
                          임고농협 임직원 37명 동행



임고농업협동조합(조합장 최용수)은 선진 도매시장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임원과 조합원 등 37명은 오후 5시에 출발해 밤 11시에 서울 가락동농산물 도매시장에 도착, 가락농협 서울청과와 한국청과 등 가락동 도매시장내의 청과시장 3곳을 돌아보았다.


자정부터는 서울청과에서 농산물 유통현황 및 농산물가격을 높게 받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후 경매가 시작되어 2시간 가량 경매현장을 자유롭게 돌아본 후 오전 8시경에 영천에 도착하는 일정이 진행되었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을 견학하는 임고농협 임직원들


임고농협 이환수 팀장은 “수도권 2,000만의 먹거리가 모이는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은 국내생산과 수입농산물까지 모두 모이는 장소로 시장의 어마어마한 규모에 견학 올 때마다 놀랍다. 대도시 선진시장과 농협의 상황을 벤치마킹해 좋은 점을 도입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고농협 신재경 이사는 “현장에서 볼 때 근래 추세는 과일이 소포장되는 것이고 열매가 나무에 달렸을 때부터 봉지씌우기를 해서 색이나 맛이 고르게 나오도록 고품질을 생산하는 것이 대세인 듯하다. 우리지역은 생산면적이 커서 일일이 손으로 다루기 어려우니 앞으로는 재배면적을 줄이더라도 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의견을 말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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