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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자인단오제 9일부터 4일간 개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6. 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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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 자인단오제 9일부터 4일간 개최

                 한장군 기리는 한당제 산신제 등 곳곳에서 열려



중요무형문화재 제44호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6월 9일부터 4일간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과 삼상현역사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제39회째 맞이하는 경산자인단오제는 5월 10일 경산자인단오제와 축체 콘텐츠를 위한 기획 워크숍을 시작으로 그 막이 올랐다. 본 행사에 앞서 5월 27일 한장군대제에 올릴 동동주를 담그는 신주 빚기가 거행되고, 6월 2일에는 한장군의 혼을 청하는 한당제가, 6월 4일에는 산신제, 유제지제, 도당 당산제가 지역 곳곳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단오제 첫 날인 9일, 호장장군행렬을 시작으로 경산자인단오제 5개 주요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틀째인 10일, 오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삽살개 공연, 버블쇼, 마술쇼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공연인 좌수영 어방놀이, 승전무, 서도소리, 고성농요가 펼쳐진다. 저녁 6시부터는 신유, 금잔디, 진성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셋째날인 11일은 전국 35개 농악단체 620여 명이 참가하는 제7회 전국농악대축제가 열릴 예정이고,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창포머리감기 시연, 도립국악단 공연, 가야금, 민요, 정가 등 전통예술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단오제의 마지막 순서인 송신제를 끝으로 제39회 경산자인단오제의 성대한 막을 내리게 된다.


                                                        최영조 경산시장



관광객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로는 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계정숲 곳곳에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그네뛰기, 공기놀이 등 우리 민속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원화를 만들어 쓰고 장군복을 입고 말에 오르는 한장군 체험과 전통 활 만들기 체험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창포머리감기 체험, 부채만들기, 캐리커처, 설문 참여 후 다양한 기념품을 가져 갈 수 있는 행운의 찬스 돌림판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계정숲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오 씨름대회, 단오 사진촬영대회, 한 장군 누이 그네뛰기 대회가 개최되어 관심 분야 참가자들의 열정을 볼 수 있을 것이며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및 삼성현 백일장대회, 삼성현 미술대회, 일연선사 탄신 기념 대제, 경상북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등이 준비되어 있어 경산자인단오제의 다양한 이모저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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