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돈벌어 보기, 본사 김영철 기자 블로그 200만 명 방문
운영방향 영천 소개-시민신문 홍보- 매출로 연결 하는 것
본지 김영철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 영천(시민)신문(http://blog.daum.net/smtime)이 방문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에서 운영되는 블로그들은 많지만 2013년 11월 13일 100만 명 돌파(본지 792호 13면 보도, 2010년 4월 시작) 후 짧은 기간 동안 방문자 100만 명이 더 들어온 블로그는 쉽게 찾아보기 어렵다.
100만 명 돌파후 2년5개월 만인 지난 4월 15일 100만 명이 더 방문한 셈이다. 이제는 하루 2,000명 정도의 방문자들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나름 파워블로그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네티즌들이 온갖 방문후기를 남기는 등 방문자(독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영천을 소개하고 시민신문을 알리는 것이며, 다음으로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다.
영천과 시민신문을 알리는 데는 이미 자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블로그 내용을 본 방문자들은 자주 운영자에게 전화가 온다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전화 내용 중에는 영천에서 소개되는 상품을 취재(시민신문 보도된 내용)해 올려두면 그 상품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관심 있는 방문자들에 의해 ‘찜’이되면 방문자는 반드시 전화를 걸어 관계자 연락처를 달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북안면 엿기름, 신녕면 친환경 계란과 미나리, 매산동의 블루베리 묘목, 복숭아 포도 햇과일 출하 상품, 범어동 흑미 등이다, 전화 대상인 품목들은 주로 농산물인데, 농산물 중에서도 남들이 하지 않는 농산물이 대부분이다. 엿기름은 전국 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품이다.
김영철기자 블로그 첫화면
또다른 전화는 방송국 작가들이 가장 많이 걸어온다.
공중파 방송과 종합편성채널(종편) 등 방송국이 많이 늘어나 방송작가들의 소재 찾기에 블로그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영천 소재 방송프로그램은 영천시 공보실에서 가장 많은 소개가 있었으며, 다음으로 김기자 블로그가 전국으로 영천소개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최근 전화온 방송작자들의 내용은 7남매 키우는 정명희 목사, 101세 할머니 건강 상태, 로얄제리 효능에 대해 북안면 로얄제리 농장, 각종 민원해결 모범사례, 우리동네 최고최고 중 희귀한 동네이야기, 6.25 참전한 영천전투 생존인들, 금호읍 조주목씨 구석기 시대 타제석기, 조손가정 이야기, 몇 해 지났으나 북안면 심차순 4남매 달리기 이야기 등등이 대표적이다.
블로그가 영천 상품 판매와 영천 홍보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상품 판매와 홍보에는 남들이 잘 하지 않는 것을 외지 사람들이 찾고 관심을 가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럼 마지막으로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 매출과 얼마나 연결되고 직접 매출은 어느 정도 되느냐는 물음에 “많지는 않지만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김영철기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
직접 매출은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금장, 누에제품 등 상품소개를 하면 독자들이 상품소개를 보고 판매 몰(영천몰)과 연결시켜 놓았는데, 여기에서 클릭해 구매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억대농부 올라서기’ 책을 판매 목적으로 소개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문의 전화로 1주일에 한권씩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에선 삼성서점에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한 독자의 말을 소개하면 “강원도에 살고 있는데, 영천이 고향이다. 영천에서 이런 책(억대농부 올라서기)을 발간도 하니 영천 이미지가 아주 높아 보인다. 농사에 관심이 많아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고 좋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해 보겠다”고 했다.
간접 매출은 영천맛집 소개부터 이야기 한다. 영천맛집 몇 곳을 올려놓았다. 가격 기준으로 모두 7,000원 이하 음식을 올렸다. 주변에서 쉽게 접 할 수 있는 식당 들이다. 이중 특히 금호읍 신월리에 있는 미촌 칼국수를 간단하게 소개했는데, 주인은 “너무 고맙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종종 있는데, 먹어보고는 역시 블로그에서 자랑하는 맛 그대로다”며 김기자가 식당을 찾을 때 마다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김영철기자가 사무실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다, 블로그를 설명하고 있다
여기는 2013년 8월, 2015년 9월 단 2차례 올렸는데, 이런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블로그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다.
맛집은 김기자가 직접 다니며 먹어본 집과 시민신문에 난 음식점을 연출 없이 손님들이 먹는 상 그대로 사진과 느낌을 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염색 오가닉빌리지(영천보건소옆)의 원단 품질이 전국에서 최고 뛰어나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는데, 간혹 내용을 보고 직접 찾아와 원단을 사 가는 손님들이 있다는 소리를 주인이 하면서 “김기자에 밥을 대접해야 한다”고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이 뿐 아니다. 미니사과 재배농, 사진작가의 작품, 공예촌의 공예품 등은 담당자 모두 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들은 “어디서인지는 몰라도 간혹 전화가 오곤 한다. 나중 알고 보니 블로그를 보고 전화했다고 한다.”는 말을 한다.
이렇듯 월 매출이 얼마라고 딱 부러지진 않지만 직간접적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관련 내용물(콘텐츠)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화 오는 횟수가 늘어나 더 많은 매출로 연결될 것이라는 말을 김기자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경마공원, 보잉사 등 굵직한 이슈가 전국에 알려졌을 때 영천 개발에 대한 부동산 투자도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사람 찾아 달라는 문의, 문중을 찾아 회원에 가입하려면, 단순 전화번호 문의, 홍보성 기사는 얼마 하느냐, 내 사진과 글은 지워주세요, 욕설 댓글, 칭찬 댓글 등 수없이 많은 문의가 있었으며, 하루 1-2차례씩 블로그 내용 문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끝으로 김기자는 “누구나 블로그 운영을 공짜로 할 수 있다. 콘텐츠 공급만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블로그 운영 70% 이상을 유리하게 선점한 것과 같다. 일반인들은 콘텐츠 공급이 가장 문제다. 많은 내용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올리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씩 천천히 시작해보면 블로그 운영에 대한 지식이 점점 쌓여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다.”면서 “이때부터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해 방문자 늘리기, 상위 노출 방법 등을 숙지하면 누구나 파워블로그가 될 수 있다. 오늘부터 실천 해봐도 늦지 않다.”고 했다.
김기자의 영천신문 블로그는 시민신문에 보도된 인사나 상호(단체)명, 직함 등을 고유명사로 만들어 검색 사이트(네이버)에 치면 모두 첫 번째로 노출된다.
예를 들면, 사일초등 총동창회, 금호초등 총동창회, 경주김씨영천종친회, 의성김씨영천종친회, 신녕건강원, 영천오가닉빌리지, 참골표고버섯, 영천엿기름, 조진호향토사학자, 김창로음향감독, 정대균 볼링선수, 손기온 소나무, 정석수 블루베리 등이며, 시민신문 시민기자는 자신의 이름과 시민기자(예, 최용석 시민기자)를 검색하면 자신이 쓴 내용은 모두 상위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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