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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중옆 고개 확장 공사 인도 나무심기, 나무 살아날까 의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5.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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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중옆 고개 확장 공사 인도 나무심기, 나무 살아날까 의문




영천중옆 고개 확장 공사(문내주공-오미삼거리 확포장공사)가 진행중에 있는데, 현재 인도에 나무심기가 한창 진행중이다.


고개 도로 확포장(고개 높이도 많이 낮아졌다)


지난 21일 인도에 웅덩이를 파고 나무(느티나무) 심기 위해 나무를 가져다 놓은 것을 보고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땅도 청석 자갈 등 아주 척박하다. 흙이 거의 없는 곳이다. 이곳에 나무를 심는 것은 나무를 죽이는 일이라 생각한다. 인도에 나무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긴 나무심기를 잘 생각하고 일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걱정스런말로 제보.


고개 인도 부분에 느티나무 심기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이에 조경 전문가들에 문의했는데, “척박한 곳에는 구멍을 파고 흙은 넣어 하는 공법이 있다. 식혈재배라고 한다. 흙을 많이 넣고 심으면 별 문제는 없다”면서 “이런 방법으로 심으면 나무 성장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성장 자체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인도 나무심기는 계획구간만 다 심었다.


구덩이를 파고 모래를 넣고 느티나무를 심을 자리

청석과 돌이 많은 인도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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