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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와인 팜 파티 열려, 도시민 50여명 초청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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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와인 팜 파티 열려, 도시민 50여명 초청



지금 지역의 과수원 들녘에는 화사한 분홍빛의 복사꽃이 만개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6일 탐스럽게 핀 복사꽃의 향연 속에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영천와인 팜파티(Farm-Party)가 열렸다. 

 
임고면 삼매리에 소재한 영천와이너리(대표 손병국)에서 열린 이날 팜파티에 많은 도시민들이 찾아와 영천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영천복숭아와인을 시음하며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지역에서는 처음 시도해 열린 이번 팜파티는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으로 개최하게 된 행사이며 인근도시민들에게 농촌과 와인농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영천와이너리의 손병국 대표는 “4월 농촌 들녁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복사꽃에 취하는 날이라는 슬로건대로 영천 복숭아 와인을 맛보고 누구든 행복하게 맘껏 즐기다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복사꽃 따기체험, 복사꽃 압화체험, 복사꽃그리기, 글쓰기대회 와 문화공연까지 가족과 친구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


영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팜파티를 통해 지역의 농가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만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단지 농산물을 생산하기만 하는 농촌이 아닌 다원적 기능을 가지는 농촌으로 변모해 먹거리와 만남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 팜파티를 시작으로 6월과 10월에는 우아미와이너리(대표 이금자)에서, 9월에는 별길와이너리(대표 최영숙)에서 각각 ‘와인과 힐링’‘별이 와인 속으로’ 라는 주제의 팜파티를 열 계획이다. 한편 팜파티란 도시소비자들을 농촌의 농장으로 초대해 작은 파티를 통해서 농산물과 농촌체험과 브랜드, 상품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을 직접 참여하게 해 농장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자 열리는 행사를 말한다.

- 박순하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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