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농부 올라서기

매실만 5천여만 매출, 전량 인터넷과 농협 통해 거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4. 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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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매출 억대 농부 50인 노하우 시리즈 책으로 발간


                       최초 매실 농사 시작, 이젠 마을 전체 매실

                  매실만 5천여만 매출, 전량 인터넷과 농협 통해 거래



화남면 용계마을은 현재 매실수확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담배를 주로 키우던 마을에 최초로 매실묘목을 들여와 마을에 온통 매실 향을 풍기게 만든 귀농인, 김한옥 씨(57)ㆍ모영자(56) 씨 부부. 


               화남 용계리 매실의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김한옥 모영자 부부


 
전라도 순천이 고향이지만 대구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그는 셋방살이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손윗동서의 부친이 노환으로 농사짓기 힘들게 되자 동서내외와 함께 들어와 농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감나무와 대추나무를 심자던 동서와 달리 매실나무 키우기를 권했다. 당시 경북일대에서는 매실이 거의 없던 때라 매실농가가 많은 고향 순천에서 묘목을 구해와 키우기 시작한 것이다.


억대농부 5번째 시리즈에 실린 화남 용계리 매실 농사 부부



“매실을 심어 3년간 정성으로 돌봤지만 결실을 맺지 않아 안타깝고 속상하던 마음에 나무를 모두 잘라버리려고도 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듬해에 상당히 많은 결실을 맺었고 당시 인기사극 ‘허준’에서 매실원액의 효능이 나오고 매실관련 효능이 전국망으로 전파를 타게 되니 매실 인기몰이가 시작되었다. 일 년 내내 손이 가는 담배농사보다 초여름 바짝 키워 판매까지 되는 매실이 낫다고 판단한 마을 사람들도 하나둘 품목을 매실로 바꿔가기 시작했고 모두가 김한옥 씨를 통해 순천에서 묘목을 구해왔다.


“마을에는 젊은 사람도 거의 없었기에 우리부부와 동서내외가 앞장서서 좁은 길을 닦고 시설을 갖춰 농사일을 하니 주민들 모두가 협조적으로 따라주었고 작목반도 형성하게 되었으며 친환경 매실마을로 인정받기에 이르렀다.”고 옛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하 내용은 책 원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책 구입 문의 010 4535 8400) 




억대농 올라서기 책은 시민기자들과 본사 기자들이 참여해 만들었다.

취재는 박순하, 권장하, 김상호, 김용석, 김인수, 김종구, 박수문, 성희기, 전치욱, 정선득, 최용석, 황태영 시민기자가 참여했다.


억대 농부 50인의 연령을 보면 나이 30대 1명, 40대 10명, 50대 19명, 60대 18명, 70대 1명, 80대 1명이었다.

읍면지역별로는 임고면 7명, 금호읍 6명, 고경면·대창면·신녕면·자양면·화남면이 각 4명, 청통면·화산면·북안면이 3명, 시내 동지역이 6명으로 지역 안배가 골고루 된 것이 특징이다.



작물은, 깻잎, 마늘, 친환경쌀, 매실, 양잠, 한우, 버섯, 살구, 밤맛감자, 복숭아, 자두, 복수박, 계란, 포도, 와이너리, 양돈, 아로니아, 오소리, 포도분재, 양봉, 사과, 사과대추, 채소, 삼밭골승마, 청포도, 배, 복숭아 인터넷직거래, 미니사과, 작약, 대파, 아마란스, 양파, 벼, 천연염색 오방색, 젖소, 절임배추, 성진축산, 미나리 등이다. 


또 책에는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조직과 담당업무, 주요시설에 대한 소개도 실려있다.

신국판 186페이지 올칼라로 가격은 1만5,000원이며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본사와 삼성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책 구입 문의   010 4535 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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