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장량초 저학년 책읽어 주기 엄마와 함께 책읽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6. 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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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학년 책읽억주기, 엄마와 함께 책읽기

 

장량초등학교(교장 김경환, 포항시)에서는 목요일 아침이면 책 읽어주는 소리로 아침활동이 시작된다. 3월 31일부터 매주 목요일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1학년과 2학년 각 교실에서 ‘저학년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본교 명예사서 교사이시며, ‘장량 책 읽어주는 엄마’ 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열 분의 자원봉사자 어머님들이 저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재미있는 동화 구연을 들려주시는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 어머님들은 교실에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이 끝나면, 함께 도서관에 모여 학생들에게 보다 재미있고 다양한 책을 읽어주기 위해 독서 토론도 하고 독서퀴즈를 직접 만들면서 다음 책 읽어주기 시간을 준비한다.

  5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부모 명예사서교사 장미정 씨는 “내 아이가 책과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그림 하나, 이야기 한 구절에 눈빛을 달리하는 모습을 잊을 수 없어 매주 목요일 아침 「책 읽어주기」를 계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책 읽어주기 봉사 활동의 보람을 이야기해 주셨다.


 교실에서의 프로그램은 책 읽어주기가 끝나면 읽은 책에 대한 ‘독서퀴즈’ 를 함께 풀어보고, 1주일 동안 교실에서 1명의 꼬마 사서가 책을 관리하며, ‘책 돌려 읽기’ 를 실천하는 것으로 진행이 된다.

  목요일 아침이면 어김없이 재미있는 책을 들고 교실로 오시는  열 분의 어머니 명예사서 선생님이 계셔서 장량초등학교는 활기가 넘치고 ‘오늘은 또 어떤 책을 읽어주실까?’하는 기대의 마음으로 눈빛이 초롱초롱한 학생들은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생각쟁이들로 자라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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