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우로 지역 곳곳 물난리 피해
지난 주말 기습적인 폭우로 지역의 곳곳에서 때 아닌 물난리로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새벽 3시경 북안면 내포리는 용호천 강물이 범람해 농작물과 주택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내포리 주민들은 “6일 새벽 3시부터 물이 논과 밭을 덮치더니 5시부터는 집 마당까지 잠겼다. 마늘, 포도 등 작물과 마당까지 침수되어 피해가 발생했다.”며 “공사차량 (상주간 고속도로)통행을 위해 흄관을 묻고 하천을 막았는데 갑작스런 폭우에 빗물을 전부 소화하지 못해 범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요일인 6일 오전 금호강 보에 기습 폭우로 불어난 물이 황토를 이루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피해관련은 공사현장과 주민들이 대화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장 관계자는 “겨울철에 갑작스런 기습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소식을 듣고 현장 관계자와 장비를 동원해 피해를 막으려고 했다”며 “주민들과 피해현장을 파악하고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호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 7명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전 7시 50분경 금호읍 약남리 금호강변에서 낚시를 하던 시민들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되어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또 같은날 오전 7시40분경 남부동 우시장의 잠수교에서 차량이 물에 잠기어 갇힌 운전자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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