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새내기농업인농촌정착교육 개강

                    영천시, 새내기농업인농촌정착교육 개강

영천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129명과 유관기관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농업인 농촌정착 기본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월 16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월 8일까지 총 9일간 40시간 실시되며 최근 귀농인과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지원사업 안내, 농업관련 기관소개, 성공귀농을 위한 경영전략, 영농기초이론, 현장체험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129명의 교육생중 74%가 20대~50대의 노동가능 연령대로 후계농업인력 확보를 통한 문화, 복지, 의료분야 등 농촌의 전반적 활력화와 지역경제성장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서 귀농한 교육 참석자 성태수(영천시 임고면)씨는 “130명 가까운 교육동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자신감이 생기고 영천에 귀농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하고 귀농과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교육이라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영천시는 귀농·귀촌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귀농귀촌교육을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650여명, 전원생활체험학교를 38기수 운영하여 3,450명 수료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일찍 귀농.귀촌 교육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