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합격
서울대 수시 3명 최종합격… 올해 남학생 강세
지금까지 서울대 50여명 합격
2016학년도 대입결과 수시모집에서 지역 수험생 3명이 서울대에 최종합격했다.
영광의 얼굴은 영천고의 박석현·김동욱 군과 영동고의 김경환 군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최종합격은 3명으로 2011학년도 4명, 2015학년도 3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험생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특히 박석현 군은 영천지역 서울대 입성의 지름길로 알려진 지역균형선발이 아닌 일반전형으로 최종 합격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선구자 역할을 했다.
1984년 지역최초 서울대 합격이후 영천지역에서 지금까지 서울대에 합격한 인재들은 영동고 25명, 영천고 8명, 성남여고 6명, 선화여고 4명, 영천여고 3명(2011학년도 이후 인원), 금호여고 1명으로 전체적으로 남학생이 많은 반면 2010년 이후는 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천고 박석현 학생
아버지 박창균(남부동장)씨와 어머니 김영숙 씨 사이에 1남1녀 중 장남인 박석현 군은 어릴 적부터 컴퓨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수능시험(학교공부)과 학교생활을 잘 하면서도 중학교 시절부터 컴퓨터에 관련된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꿈을 키워 나갔다.
초·중학교를 영천에서 전부 졸업한 석현 군은 “아직 서울대 합격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고 이렇게 언론사에서 찾아오는 것을 보면서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고 김동욱 학생
아버지 김재우 씨와 어머니 이윤향 씨 사이의 김동욱 군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정보올림피아드 대회를 참가하면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장래희망으로 꿈을 키우고 있다.
친구(석현 군)와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좋아하는 동욱 군은 “부모님이 눈물을 보이셨다. 나로 인해 지역후배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는 것이 기쁘다.”며 “항상 고향인 영천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영동고 김경환 학생
아버지 김상호 씨와 어머니 박선미 씨 사이에 1남2녀 중 장남인 김경환 군은 간호대학을 다니는 누나의 영향으로 서울대 간호대학에 진학했다. 영천초, 영동중을 졸업한 경환 군은 “대학을 진학하면 많은 문화생활부터 하고 싶다. 아직 장래를 위해 목표를 설정한 것은 없지만 많은 분야에서 공부하고 싶다.”며 “수험생 생활이 힘들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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