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차 경상북도‘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분석 발표
전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대비 피해응답률 0.4% 감소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한 2015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202,799명을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실시되었으며, 조사 대상 학생의 96.9%인 196,602명이 참여했다.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전년도 2차 1.2%에 비해 올해에는 0.8%로 0.4% 감소하였고, 피해학생 응답인원은 전년도 2차 2,452명에서 올해에는 1,496명으로 956명(38.99%) 줄었다. 또한 학교폭력 피해응답이 전혀 없는 ‘클린 학교’도 전년도 2차 477개교(조사 대상 학교 1,013교)에서 올해 541개교(조사 대상 학교 1,010교)로 64개교가 증가했다.
피해유형별(중복 응답)로 분석하면 언어폭력(35.1%), 따돌림(15.5%), 신체폭행(12.7%)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폭력 신고 효과가 있었다는 비율(35.3%)이 효과가 없었다는 비율(26.6%)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피해 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비율이 18.7%로 나타나, 언어폭력․따돌림 예방 등 정서적 폭력 대응 및 적극적 신고 의식 고취 등 현장 맞춤형 대책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언어폭력 등 정서적 폭력 예방을 위해 11월 30일 언어문화개선 웹자료집「잠깐, 생각하고 말해요!」를 발간하고, 언어문화 개선 주간(10월 2주)을 설정하여 지역별로 학생 중심 언어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 폭력유형 및 추세에 따른 대응 강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신고 방법의 다양화 및 학부모․교사․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들의 노력으로 피해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다”며,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나타난 미진한 점에 대한 후속조치 및 분석 내용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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