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학숙 장학금 전달 및 학부모초청 설명회
영어만 잘해도 어학연수 기회, 기숙사비 면제 등 다양한 혜택
경북장학회(이사장 김관용)에서 운영하는 경북학숙은 23일 구미 호텔금호에서 구미권역 재사생학부모 및 재사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어특성화교육 성적우수자 등 67명에 대해 5천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한 해 동안 학숙 재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이상 영어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자체 레벨테스트 및 ESPT (교육부 국가공인 영어말하기 자격시험) 시험결과 등을 종합해 선발된 장학생에게 지급된다.
수혜자들에게 지급된 혜택을 보면 최상위 10명에게 4주간의 해외어학연수(필리핀) 기회가 주어지고, 20명에게는 농협장학금(총 800만원), 20명에게는 한 학기 기숙사비 각 64만 원이 면제된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숙 내부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50만원의 드림장학금이, 자율회 임원 15명에게는 20~50만원 상당의 자체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와 더불어“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서비스의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구미권역에 거주하는 경북학숙 재사생 학부모와 고등학생 학부모 등 경북학숙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초청설명회”도 함께 개최했다.
설명회는 학숙의 운영현황과 영어특성화 교육, 교양강좌 등 학숙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토론시간을 마련해 자녀들의 학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숙이 단순한 기숙사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학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경북학숙에서는 포항, 구미, 안동 등 도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순차적으로 이 행사를 9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학숙은 경산시 진량읍의 대학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면학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1998년 개관해 월 16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방학 중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영어특성화 교육뿐만 아니라 컴퓨터실과 독서실, 헬스장, 휴게실, 생활관, 강당 등 학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 등 5개 대학 302명(남82, 여220)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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