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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발표, 영천지역 안전지수 평가결과 분석해 보니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1.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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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발표, 영천지역 안전지수 평가결과 분석해 보니
화재·안전사고·감염병 3개 분야 가장 취약

 

 


영천지역 안전지수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7개 분야에 대한 지역안전지수 평가결과 영천시는 3개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지난 4일 공개한 전국 지자체 안전지수평가에 따르면 영천시는 화재·안전사고·감병병 3개 분야에서 5등급, 교통·자살 2개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자연재해는 3등급이었고 범죄는 2등급을 받아 안전수준이 상위권이었다.


17개 광역 자치단체 평가에서 경북도는 화재·교통·안전사고·자살 4개 분야에서 3등급이었다. 범죄와 자연재해는 2등급이었고 감염병이 4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경북도내 10개 시 가운데 분야별 1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를 보면 범죄는 상주 1곳이었고 자연재해 분야에서는 상주.김천·영주 등 3곳에 불과했다. 반면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를 보면 화재 분야에서 김천.영주.영천, 안전사고 분야에서 상주.문경.영천, 감염병 분야에서 상주.문경.영천 등 각 3곳으로 나타났다. 교통분야는 경주.상주, 자살은 상주 1곳이었다.


이에 앞서 국민안전처가 지난 7월 29일 화재·교통 2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시범 공개(시민신문 877호 2면 보도)한 이후 3개월 만에 7개 분야에 대해 정식으로 공개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는 영천시를 비롯한 경기 안성시, 충북 영동군, 광주 남구 등 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안전취약요인에 대한 정밀진단과 향후 개선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컨설팅은 현재까지 안전통계 및 공간정보 분석을 마치고 현장방문조사와 지역주민·유관기관 면담을 통하여 지역별·분야별 문제점을 도출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별 안전등급은 국민안전처 홈페이지와 생활안전지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지역안전지수 공개가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전반적으로 개선시키는 계기가 되어 한해 3만1,000여 명, 하루 85명씩 발생하는 안전사고(자살포함) 사망자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물론 국민 개개인도 나와 내 가족,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위해지표(8), 취약지표(17), 경감지표(10)로 구성되고 7개 분야(①자연재해 ②화재 ③교통사고 ④범죄 ⑤안전사고 ⑥자살 ⑦감염병)에 대해 안전지수(40~100점)를 산출해 1~5등급(10:25:30:25:10)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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